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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우완 선발 노경은(30)이 2군으로 내려갔다. 시즌 두번째다. 대신 장신 투수 장민익을 1군 콜업했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리셋 차원이다. 편하게 준비하라는 것이다. 아시안게임 휴식기에 가질 KT와의 연습경기에 등판시킬 생각이다. 잘 준비해서 10월에 있을 경기에 활약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키가 2m7인 장민익은 올해 처음으로 1군으로 올라왔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11경기에 등판,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장민익은 구속 150㎞에 육박하는 빠른 공을 던진다. 두산은 장민욱을 불펜 투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