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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신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에이스 천웨인(29)이 2014시즌 동양인 선발 투수 중 가장 먼저 15승 고지를 찍었다.
천웨인은 8-2로 앞선 8회부터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천웨인은 7회 샌더 보가츠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게 실점의 전부였다. 홈런 빼고는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피칭이었다. 볼티모어는 3회 대거 6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면서 일찌감치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볼티모어는 9회 조 샌더스가 스리런포를 맞으면서 쫓겼지만 워낙 점수차가 커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