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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타자 연속 안타. 상대팀 배터리가 멘붕에 빠졌을 것 같다.
뉴욕 양키스가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서 9타자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한 이닝에 1번 타자부터 9번 타자까지 이어진 기록이다.
뉴욕 양키스의 신들린듯한 히트 프레이드는 계속됐다. 5번 카를로스 벨트란이 우전안타를 때린데 이어, 6번 브라이언 맥켄이 중전안타, 7번 체이스 핸들리가 좌전안타, 8번 브렛 가드너가 유격수쪽 내야안타을 쳤다. 그리고 9번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다시 좌전안타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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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타자 연속 안타가 아메리칸리그 기록. 타자 일순해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1번 엘즈버리가 바뀐 투수 블레인 하디를 상대로 좌익수쪽으로 희생 플라이를 때려 1점을 추가했고, 연속 타자 안타 행진도 멈췄다. 이어 2번 지터가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쳐 뉴욕 양키스는 8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