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스토리] 제자들의 정성이 담긴 얼음물 맞은 류중일 감독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아이스버킷챌린지 대열에 동참했다. 류중일 감독은 22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둔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나바로, 배영수의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의 지명을 받은 류중일 감독은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신치용 감독을 지명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AL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고안된 캠페인으로 캠페인 동참에 지목된 세 사람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한화 약 10만2000원)를 기부하면 된다.

대구=최문영 기자 [e-mail] /2014.08.22/

아이스버킷 도전의 도우미로 나선 나바로에게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는 류중일 감독 "나바로 잘 좀 도와줘~"

네~ 감독님 잘 도와 드릴게요. 걱정 마세요.

여기 않으면 되나요? 이게 보통 의자로 안보여~

감독님이 뒤집어 쓸 얼음물을 정성 스럽게 제조하는 나바로와 배영수

감독님 ~ 물온도가 장난이 아닌데요?

감독님을 위한 얼음물을 손수 운반하는 나바로와 배영수

감독님 ~ 머리에 살짝 얼음 마시지 부터 받으시구요~

달관한 모습으로 얼음물을 기다라는 류중일 감독

폭포같은 얼음물 세례를 받는 류중일 감독

감독님 마지막 한방울 까지 아낌없이 받으셔야죠~

제자들의 얼음물 세례라 더 특별했던 류중일 감독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