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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2014 프로야구. 9개 각 팀들의 전력 구멍은 어디일까. 그리고 그 전력 보강을 위해 각 구단에 필요한 레전드 선수는 누구일까.
2위는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이 차지했다. 프로야구 역대 최고 투수로 인정받는 선 감독이 올시즌 KIA 마운드에 있었다면 KIA의 성적이 달라질 수 있었을까.
3위는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3연패를 이끌고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로 적을 옮긴 오승환이 차지했다. 삼성은 임창용이라는 새로운 마무리를 수혈했지만 전반기 막판부터 뚝 떨어진 구위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25세이브를 기록하는 동안 블론 세이브가 8개니, 오승환이 그리워질 수밖에 없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