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이 2연패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2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대0으로 승리했다.
선발 밴 헤켄은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12경기 연속 선발 승리를 기록했다. 프로야구 최초다. 종전 기록은 1996년 해태 조계현이 세운 11경기다.
강정호는 1회 투런홈런을 터뜨리고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유격수 한 시즌 최다홈런과 동률이다.
넥센은 승부처에서 효율적인 공격으로 LG를 공략했다. 강정호의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넥센은 6회 박병호의 적시타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