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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며 KIA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NC는 2회 5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박민우와 김종호가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선발 김병현을 강판시켰고, 이종욱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테임즈가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날렸다. 2사 후 이호준은 두번째 투수 김진우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려 쐐기점을 뽑았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그동안 웨버가 승이 없었는데 팀에 도움이 되는 승리를 따냈다. 선수들이 7월을 잘 마무리해 주었고, 8월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패장이 된 KIA 선동열 감독은 "초반에 많은 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말한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