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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합의 판정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그러자 양 감독이 1루쪽으로 뛰어나와 합의 판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채태인의 발이 확실히 빨랐다. 양 감독은 "현 제도상 합의 판정은 주저하면 안된다.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제도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기사입력 2014-07-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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