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안치홍,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 신기록 달성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4-07-27 19:08


22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14 프로야구 LG와 KIA의 경기가 열렸다. 2회말 무사 1루서 KIA 안치홍이 좌전 안타를 치고 있다.
광주=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7.22.

KIA 타이거즈 주전 2루수 안치홍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안치홍은 2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때 6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9-0으로 크게 앞선 2회말 2사후 솔로홈런을 날렸다. 한화 선발 송창현이 볼카운트 1S에서 던진 2구째 직구(시속 137㎞)를 잡아당겨 좌월 1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10m.

특히 이 홈런은 앞선 타석의 이범호가 친 만루홈런에 이어 나온 연속 타자 홈런이었다. 시즌 30호, 통산 766호 기록.

이로써 안치홍은 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해 데뷔 첫 해인 2009년에 달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홈런(14개)을 갈아치웠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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