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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왼손투수 크리스 카푸아노(36)가 뉴욕 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는다.
양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로부터 카푸아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선수 교환이 없는 현금 트레이드다.
카푸아노는 콜로라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다시 기회를 기다렸다. 이번엔 양키스의 부름을 받고, 빅리그 재진입을 노린다.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4경기(20선발)서 4승7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던 카푸아노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발과 불펜 모두 활용 가능한 왼손 자원이다. 통산 기록은 266경기(209선발)서 74승84패 평균자책점 4.28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