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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타선이 폭발하며 한화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NC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장단 19안타와 4사구 9개를 묶어 23대9로 승리했다. 한화는 마운드가 난조를 보인데다 수비 실책 5개가 나오면서 대량 실점을 하고 말았다.
NC는 1회초 5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1사 1루서 나성범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NC는 계속된 1,2루서 권희동의 좌중간 2루타로 한 점을 더 뽑았다. 이어 모창민이 좌월 3점포를 터뜨리며 5-0으로 달아났다. 한화의 추격도 거셌다. 이어진 1회말 1사 1,2루서 김태완이 중월 3점홈런을 터뜨린 한화는 2사후 최진행이 중월 아치를 그리며 4-5로 한 점차로 따라붙었다.
한화는 4-6으로 뒤진 3회 피에의 투런홈런과 대타 조인성의 적시타로 7-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그러나 NC는 4회 이종욱과 테임즈의 적시타로 2점을 뽑은 뒤 5회 4점을 추가하며 12-7로 점수차를 벌렸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상황. 8회에는 한화의 수비 실책 3개를 이용해 5점을 추가했다. NC는 시즌 29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대전=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