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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시상내역 발표...'미스터 올스타' 승용차 선물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7-15 15:28


19일 포항야구장에서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렸다. 경기 전 열린 번트왕 행사에 참여한 NC 찰리가 신중한 표정으로 번트를 대고 있다.
포항=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7.19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 시상 계획이 발표됐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오는 17, 18일 양일간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개최된다. 17일에는 퓨처스 올스타전과 홈런레이스 예선전, 그리고 18일에는 홈런레이스 결승전과 올스타전 본 경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17일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승리팀에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MVP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우수타자-우수투수상-감투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퓨처스 올스타전 직후 개최되는 번트왕 행사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양측 파울라인 옆에 놓여진 과녁에 4번의 번트를 시도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는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18일 본 경기에 앞서 열리는 홈런레이스 결승에서는 우승 선수에게 상금 300만원과 최신 노트북, 그리고 트로피를 수여하며 준우승 선수에게도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준다. 최장 비거리 선수에게는 스마트폰을 선물한다.

투수들의 제구력을 시험하는 퍼펙트 피처 이벤트에서는 투수들이 홈플레이트 위에 세워져 있는 10개의 배트를 향해 공을 던져 가장 많은 배트를 쓰러뜨리는 선수에게 우승 타이틀을 준다. 이 역시 우승 200만원, 준우승 1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한편, 올스타전 최고의 스타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되는 선수에게는 승용차 1대와 트로피가 수여되며 승리팀에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승리팀 감독-우수투수상-우수타자상 수상자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또 17, 18일 양일간 올스타 양팀의 베스트11 뿐 아니라 약 30여명의 선수가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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