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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이만수 감독 "동점 이후 실점이 아쉽다"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4-07-08 22:32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프로야구 SK와 LG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SK는 LG에 시리즈 2승으로 스윕에 도전한다. 2회 SK 임훈이 LG 윤지웅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날렸다. 덕아웃에서 이만수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임훈.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6.29

"동점까지는 잘 만들었다."

SK 와이번스가 뒷심 부족으로 KIA 타이거즈에 재역전패를 당했다. SK는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5회까지 0-5로 뒤지다 6, 7회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5-5 동점까지 만들었다. 여기까지는 흐름이 좋았다.

그러나 8, 9회를 버티지 못했다. 5-5로 맞선 8회 2사 1, 3루에서 KIA 대타 박기남에게 우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내준 뒤 계속된 2사 1, 2루 때 이범호에게 쐐기 3점포를 허용해 패했다. 9회초에는 김다원에게 1점 홈런까지 내주며 결국 6대10으로 졌다.

이날 승리를 놓친 SK 이만수 감독은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까지는 잘 만들었다"고 칭찬한 뒤 "하지만 좋은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바로 실점한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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