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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우완 조상우가 2군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군에 복귀한다.
하지만 조상우는 괴물 같은 회복력으로 2개월도 지나지 않아 1군 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지난 5일 경산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2군) 원정경기에 등판해 20개의 공을 던지고 합격점을 받았다.
조상우는 1⅓이닝 2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당초 1이닝만 던질 예정이었으나, 첫 이닝을 투구수 7개로 막는 바람에 다음 이닝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다음 투수가 조상우가 내보낸 두 타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실점이 늘어났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