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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구가 관중석으로 들어갔는데 한 베이스밖에 진루를 못한다?
하지만 야구규칙을 찾아보면 이 판정은 정확했다. 야구규칙 7.05 안전진루권에 대한 h항은 안전진루 상황에서 1개 베이스 진루가 주어지는 경우가 설명돼있다. h항은 타자에 대한 투구 또는 투수판에서 주자를 아웃시키려고 던진 투수의 송구가 관중석이나 덕아웃으로 들어갔을 경우 또는 펜스나 백스톱을 넘어가거나 빠져나갔을 경우 볼 데드가 되며 1개 베이스가 주어진다고 명시돼있다. 만약, 투구나 송구가 포수 또는 야수를 통과한 다음, 경기장 안에 있을 때 이 선수들의 발에 차이거나 방향이 바뀌어 볼 데드가 되는 상황이면 2개 베이스 진루가 허락된다. 이재학의 경우 이재학이 투수판을 딛고 베이스로 던진 공이 곧바로 나갔기 때문에 야구규칙상 1개 베이스 진루 만이 허용된다.
또, 볼넷이 되는 투구나 스트라이크 아웃을 잡는 투구가 포수 또는 심판의 마스크나 용구에 끼어 정지되면 1개 베이스를 진루하는 조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