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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친 홈런 중 가장 의미있는 것 같다."
김병현은 타선의 도움까지 받아 시즌 2승째를 올렸다. 김병현은 4일 목동 넥센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시즌 5번째 선발.
김병현은 5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김병현은 9-2로 앞선 6회말부터 마운드를 불펜에 넘겼다.
6회엔 강한울 김주찬 이대형이 3타점을 추가했다.
KIA는 김병현이 내려간 직후 6회말에 4실점했다.
KIA는 7회 대타 이종환의 1타점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KIA가 10대6으로 승리했다. 두팀은 장단 27안타를 합작했다.
2연승한 KIA는 35승38패로 6위를 유지했다. 5위 두산(35승36패)과의 승차는 그대로 1경기.
반면 넥센은 5연승 행진이 끊어졌다. 넥센은 42승30패1무로 NC와 공동 2위. 1위 삼성(44승22패2무)과의 승차도 그대로 5게임이다. 목동=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