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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확바뀐 라인업 효과보나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7-04 19:56 | 최종수정 2014-07-04 19:56


두산 베어스가 확 바뀐 라인업으로 1위 삼성 라이온즈를 맞았다.

두산은 4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서 예전과는 크게 다른 라인업을 선보였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선발에 큰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민병헌-정수빈-김현수-칸투-오재원-최주환-오재일-최재훈-허경민이 이날 두산이 내민 타순이었다.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홍성흔과 3루수 이원석, 유격수 김재호가 선발에서 빠졌고 1루를 봤던 칸투가 4번-지명타자로 나섰고, 1루엔 오재일, 3루엔 최주환, 유격수 허경민이 선발로 출전.

두산은 5월까지만해도 팀타율 3할1푼1리의 엄청난 타격 행진을 벌이며 타고투저 현상에 앞장섰다. 하지만 6월 이후 3일까지 팀타율이 2할6푼8리로 9개 구단 중 꼴찌를 기록했다. 5월까지 타격 1위 팀이 6월 이후엔 꼴찌가 된 것. 두산은 1회말에 칸투의 투런포 등 5개의 안타를 치면서 3득점해 타순 변경의 효과를 봤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두산과 삼성의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1사 1루 두산 칸투가 삼성 윤성환의 투구를 받아쳐 중견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2점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선행주자 김현수와 기쁨을 나누는 칸투.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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