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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나바로 17호포 작렬. 6월 홈런왕 되나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4-06-28 18:29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나바로가 시즌 17호 홈런을 날렸다.

나바로는 28일 포항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서 6-1로 앞선 4회말 무사 2루서 한화 세번째 투수 김광수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렸다.

볼카운트 3B1S에서 5구째 바깥쪽 높은 스트라이크존으로 온 131㎞의 슬라이더를 통타했다.

5월까지 7개에 그쳤던 홈런이 6월에 폭발했다. 6월에만 10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 22일 창원 NC전서는 역대 두번째 4연타석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시즌 17개 홈런으로 칸투(두산) 나성범(NC) 박석민(삼성)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포항=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나바로가 1회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3회초 1사에서 연타석 솔로포를 치고 있다.
나바로는 20일 NC전에서 7회와 9회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4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4연타석 홈런은 역대 두 번째다. 2000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현대 소속이던 박경완이 한 경기 4연타석 홈런을 친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나바로도 4연타석 홈런이지만 2경기에 나눠 친 것이라 박경완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마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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