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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분노 "감독 부임 후 가장 무기력한 경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6-24 21:31


LG와 NC의 주중 3연전 첫번째 경기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임정우가 2회초 2사 2,3루 NC 김종호 타석때 권영철 2루심에 보크판정을 받았다. 양상문 감독과 강상수 투수코치가 어필을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는 모습.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6.24/

"감독 부임 이후 가장 무기력하고 의지 없는 경기였다. 죄송하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상대 투수의 노히터 기록 희생양이 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출했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찰리에게 단 1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며 0대6으로 완패했다. 찰리는 LG를 상대로 역대 11번째 노히터 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양 감독은 경기 후 "감독 부임 후 가장 무기력하고 의지 없는 경기를 했다. 죄송하다"고 말한 뒤 "다시는 이런 경기를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감독은 대기록을 세운 찰리에 대해 "축하한다"고 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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