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에 거칠 것은 없었다. 삼성은 22일 창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7⅓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나바로의 솔로포 두방 등으로 3대0의 완승을 거뒀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직구의 힘이 좋았고, 완급피칭이 좋았다. 올해 최고의 피칭이었다"라며 칭찬한 뒤 "뒤에 나온 차우찬과 임창용도 잘 막아줬다"고 했다. 이어 "나바로의 홈런 2개로 승기를 잡았는데 9회초 채태인의 달아나는 1점이 중요했다. 나바로의 4연타석 홈런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2014 프로야구 경기가 2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기 전 삼성 류중일 감독이 덕아웃에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마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