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수들의 한국 공습은 계속되고 있다.
평균자책점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밴헤켄과 KIA 타이거즈 마무리 어센시오가 스포츠조선 프로야구 테마랭킹 6월 셋째주 투수 상대타자 지배력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밴헤켄은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선발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어센시오는 지난 집계 1위였던 박희수(SK)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7승(4패)으로 다승 공동 3위에 올라있는 밴헤켄은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고 있다. 삼진이 75개로 전체 2위인 밴헤켄은 땅볼 아웃이 107개로 NC 다이노스 찰리(108개)에 이어 2위다. 이닝당 2.193의 지배력 점수로 1위.
어센시오는 26이닝을 던져 삼진 32개, 땅볼 34개로 지배력 점수 2.538를 마크했다.SK 와이번스 박희수가 2.282로 2위. 넥센 한현희와 롯데 김성배가 3~4위로 뒤를 따랐다.
최근 넥센 마무리 손승락이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고 박희수도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되는 등 타고투저의 영향으로 구원 투수들이 부진을 보이고 있다. 국내 투수들이 힘을 내야할 시점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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