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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3회를 삼자범퇴로 마치면서 투구수를 아꼈다.
LA 다저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시즌 8승 도전이다.
첫 타자 찰리 블랙몬은 2구째 몸쪽 직구로 2루수 플라이 아웃시켰다. 브랜든 반스에겐 5구째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류현진은 트로이 툴로위츠키에게 또다시 몸쪽 직구를 던져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 빠르게 3회를 마쳤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