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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실낱 희망, 필 손등 부상 1주일 후 재검 판정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6-06 17:15


5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과 KIA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KIA 필이 5회 삼성 배영수의 볼에 손가락을 맞고 교체되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4.06.05

KIA 타이거즈로서는 천만다행이다. 외국인 타자 브렛 필의 부상이 생갭다 빠른 시간 안에 회복될 가능성이 생겼다.

필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도중 상대투수 배영수가 던진 공에 왼 손등을 맞았다. 곧바로 후송된 필은 인근 병원 검진 결과 왼 손등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필은 6일 광주 구단 지정병원에서 MRI 검사 등 정밀 검진을 다시 한 번 받았다. 미세 골절 판정은 같았다. 하지만 예상보다 골절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1주일 후 재 검진을 하고 향후 경과를 지켜보자는 얘기를 들었다. 골절이 미세해 금방 뼈가 붙을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다.

한편, KIA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김원섭이 합류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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