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KIA 악재, 필 왼 손등 미세 골절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6-05 21:58


5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프로야구 삼성과 KIA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KIA 필이 5회 삼성 배영수의 볼에 손가락을 맞고 교체되고 있다.
대구=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4.06.05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필이 왼 손등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갈 길 바쁜 KIA에 최악의 악재다.

필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5회 삼성 배영수가 던진 공에 왼 손등을 강타당했다. 곧바로 교체된 뒤 병원으로 후송돼 검진을 받은 필은 왼 손등 미세 골절 판정을 받았다.

필은 다음 원정지인 서울, 또는 홈인 광주로 내려가 정밀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팀 타선을 이끌던 필이 미세 골절로 빠지게 된다면 KIA 타선의 힘은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루 빨리 반등을 해야하는 KIA에는 큰 악재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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