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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연속 패배, 그리고 거둔 값진 승리였다.
불운은 이어졌다. 지난달 27일 롯데 자이언츠전, 3일 다시 맞붙은 롯데전, 8일 삼성 라이온즈전 모두 선발로 나서 호투했다. 6이닝 3실점(2자책점), 5이닝 3실점, 6⅔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세 번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허무함에 힘이 빠져서였을까. 14일 두산 베어스전과 20일 NC전에서는 각각 7실점, 5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그렇게 5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