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현진 절친 후안 유리베, 부상자 명단 올라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4-05-22 08:14


LA 다저스 류현진이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덕아웃에서 지켜봤다. 경기 전 류현진과 유리베가 덕아웃에서 장난을 치고 있다.
이날 훈련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은 오는 12일 애리조나 원정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로스엔젤레스(미국 캘리포니아주)=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4.04.10/

'LA 몬스터' 류현진의 복귀전에서 절친인 후안 유리베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유리베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이날 뉴욕 메츠전에서 류현진이 선발 복귀전을 가졌는데 주전 3루수 유리베를 잃게 됐다.

유리베는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어츠전에서 오른쪽 허벅지 뒷근육을 다쳐 5경기에 빠졌고, 21일 메츠전에서 같은 부위를 다시 다쳤다. 올시즌 40경기서 타율 3할3리 4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한 축을 맡고 있었다.

다저스는 유리베 대신 마이너리그 더블A 채터누가에서 뛰는 에리스벨 아루에바루에나를 불러 올렸다. 첫 빅리그 콜업이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저스틴 터너를 3루수로 선발출전시켰다. 선발로 복귀한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크리스 위드로가 트리플A팀인 앨버커키로 내려갔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