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9K 밴덴헐크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줬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4-05-20 22:29


SK와 삼성의 주중 3연전 마지막날 경기가 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투수 벤덴헐크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벤덴헐크는 올시즌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4.05.08/

"우리 선수들이 잘 해주었다."

삼성 라이온즈가 20일 포항 롯데전에서 7대2로 승리, 6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선발 밴덴헐크의 호투(6이닝 무실점)와 박석민의 스리런 홈런으로 롯데를 제압했다. 4회 수비에선 정형식의 홈 송구로 강민호를 아웃시켜 동점 위기를 모면했다.

밴덴헐크는 롯데 타선을 상대로 삼진 9개를 꼽는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 강속구를 롯데 타자들이 감당하지 못했다.

밴덴헐크는 "초반 컨트롤이 안 좋았는데 이닝을 길어지면서 좋아졌다. 선수들이 공수에서 잘 해줬다. 고맙다"고 말했다.
포항=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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