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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5선발 김사율(34)이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다음으로 미뤘다.
그는 넥센전에서도 1-2로 뒤처진 5회 1사 1루에서 배장호와 교체됐다. 김사율이 남긴 주자 이택근이 홈을 밟아 김사율의 자책점은 3점이 됐다.
김사율은 2회 서건창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했다. 3회 강정호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김사율은 이번 시즌 5선발을 맡고 있다.
구위가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 제구도 그런대로 되고 있다. 하지만 승운이 따르지 않는다.
김시진 감독은 김사율을 대신할 마땅한 선발 투수감이 없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 김사율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롯데는 6회 용덕한이 뽑은 역전 결승타를 지켜내면서 4대3으로 승리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