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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유독 가혹한 스트라이크, 볼 판정으로 고전하고 있다.
최근 들어 추신수에게 유독 넓은 스트라이크존이 적용되면서 영향을 받고 있다. 뛰어난 선구안을 가져 출루율이 높은 추신수를 견제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말을 아끼던 추신수도 최근 심판들의 존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도 펠드먼의 몸쪽 싱커를 그대로 지켜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4회 2사 2,3루에선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6회 1사 1루에선 상대 왼손 불펜투수 다린 다운스의 높은 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