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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승택, 도루 시도하다 어깨 부상 병원 후송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4-05-14 21:34



롯데 자이언츠 오승택이 어깨 부상으로 긴급 후송됐다.

오승택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회 대주자로 나와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1사 상황서 최준석의 안타로 찬스를 잡은 롯데는 발빠른 오승택을 투입했다. 타석에 박종윤이 있었고 볼카운트 3B1S 상황서 오승택이 도루를 시도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한 오승택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LG 유격수 오지환과 충돌했다. 오지환의 무릎이 날아 들어오던 오승택의 어깨에 부딪혔고 오승택은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

곧바로 그라운드에 앰뷸런스가 들어와 오승택을 싣고 병원으로 향했다. 느린 화면 확인 결과, 아웃이 아닌 세이프 상황에서 아웃 판정까지 받아 더욱 억울한 장면이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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