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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잠수함투수 와타나베, 한신 유니폼 입나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4-05-06 09:17


와타나베 šœ스케.

오승환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가 언더핸드스로 투수 와타나베 šœ스케, 좌완투수 와다 스요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언론은 6일 한신이 긴급 전력 보강을 위해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고 있는 와타나베와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 A에 머물고 있는 와다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위권 전력으로 평가됐던 한신은 히로시마 카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1위 경쟁을 하고 있다. 5일 현재 1위 히로시마에 2게임 뒤져있고, 2위 요미우리에 게임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3위다. 타선은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어 걱정이 없는데, 부진한 마운드가 고민이다. 5일 현재 팀 타율 2할8푼9리로 요미우리와 함께 공동 1위인. 하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4.47로 히로시마(3.14), 요미우리(3.89)에 크게 뒤진다. 급기야 마운드 보강을 위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두 베테랑 선수 영입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로 활약했던 와타나베는 지바 롯데 시절 이승엽의 팀 동료. 지난해 12월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지만, 메이저리그 입성에 실패했다.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와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거쳐 지난 겨울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는데, 올해도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시즌 개막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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