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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eXP(곰TV)는 오는 4월 24일부터 'GSL(글로벌 스타리그) 글로벌 토너먼트'를 개최한다. 'GSL 글로벌 토너먼트'는 WCS(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글로벌 대회로 총 1800점의 WCS 포인트가 부여되는 대회이다.
WCS 각 지역 리그에서 상위에 랭크된 선수들과 글로벌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가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WCS의 한국 지역을 대표하는 GSL을 비롯해 WCS 북미, WCS 유럽 등 WCS 각 지역 리그의 시즌1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가 우선 시드권을 부여받아 본선 8강에 직행한다. 여기에 글로벌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명을 더해 총 16명이 'GSL 글로벌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16강 경기는 4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는 경쟁을 통해 8강 진출자를 선발한다.
이번 'GSL 글로벌 토너먼트'는 기본 상금 1만 달러에 GSL 연간 관람티켓 판매금액의 10%가 더해 정해진다. e스포츠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재 총 상금은 8000달러가 늘어난 1만 8000달러를 넘어섰으며 상금 펀딩은 4월 5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리그에는 WCS 포인트도 부여된다. 우승 300점, 준우승 200점, 4강 150점 등이다.
한편 이 대회 참가를 위한 글로벌 예선은 오는 4월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곰eXP 전략본부 채정원 본부장은 "이번 'GSL 글로벌 토너먼트'는 WCS 지역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기하는 드림매치를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세계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선수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e스포츠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