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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선발은 니퍼트다."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팬페스트가 24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보다 많은 팬들과 호흡하기 위해 3년째 대학을 찾아 팬페스티벌을 겸해 미디어데이를 열고 있다.
송 감독은 개막전 선발로 니퍼트를 예고했다. 송 감독의 출사표 발표가 끝나자, 옆에 있던 홍성흔은 마이크를 넘겨받았다. 홍성흔은 "통역을 제대로 안 해서 마이크를 잡았다. LG를 잡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라며 웃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