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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한신의 '수호신' 오승환(32)이 시범경기에서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벌써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기록하면서 첫 세이브까지 수확했다.
간단하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오승환은 이번에는 상대 간판 타자인 왼손 거포타자 T-오카다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세이브를 달성했다. 1이닝 퍼펙트 세이브를 하는 데 오승환이 던진 공은 15개 뿐이었다. 이날 드디어 시범경기 첫 세이브를 퍼펙트로 달성하면서 오승환은 정규시즌 전망을 더 밝게 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