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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재균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에 홈런을 쳤다. 팀이 0-5로 뒤지던 2회 2사후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볼카운트 1S에서 KIA 선발 박경태가 던진 직구(시속 138㎞)를 받아쳐 좌측담장을 넘는 비거리 105m짜리 1점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롯데의 시범경기 홈런수는 10개가 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