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SK와 LG의 경기가 펼쳐질 인천 문학구장에서 새롭게 단장한 SK 와이번스의 클럽하우스가 공개됐다. 이만수 감독, 임원일 사장, 민경삼 단장이 라커룸을 살펴보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4.03.20/
"윤희상의 투구 내용이 좋았다."
SK 이만수 감독이
SK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인성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도망가지 못했다. 3-1로 앞서던 8회초 상대에게 동점을 허용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고 말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윤희상이 지난 경기보다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선발 윤희상은 5이닝 무실점 역투를 했다. 이 감독은 이어 "지난 경기와 비교해 볼넷과 도루 허용이 없었다. 투수들이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