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응용 감독은 19일 대전 넥센전에 5선발 경쟁중인 이동걸과 윤근영을 함께 내보냈는데 둘 다 썩 마음데 들지 않았다.
선발 이동걸은 3이닝 동안 6안타(1홈런) 3탈삼진 3실점했고, 윤근영은 4이닝 동안 4안타 4탈삼진 1실점. 김 감독은 경기후 "5선발은 좀 더 지켜봐야겠다"라며 끝까지 경쟁을 통해 결정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이어 9회에 나와 1이닝 무실점을 한 김혁민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중간과 마무리로 활용하겠다"라고 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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