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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를 떠나 요미우리에 입단한 좌완 세든이 투구폼에 손을 댄다. 일본프로야구 적응을 위해서다.
결국 세든은 일본 심판들 앞에서 투구동작을 점검받았다. 직접 동작을 보인 뒤, 심판과 대화를 나눴다. 일본 심판들은 투구시 정지 동작을 확실히 할 것과 1루 견제시 내딛는 오른발의 각도를 지적했다.
세든은 "다시는 보크를 하고 싶지 않다. 투구폼을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프로야구에서 다승왕을 차지할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외인들에게 유독 엄격한 일본야구에서 고전하고 있는 세든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