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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최근 일본야구 명예의전당에 최연소로 헌액된 노모 히데오(46)를 향후에 지도자로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도쿄스포츠가 19일 보도했다. 세토야마 류조 오릭스 구단 본부장은 기회가 된다면 오릭스 출신인 노모와 다구치 소, 스즈키 이치로에게 선수 지도를 부탁하고 싶다고 했다.
노모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오릭스와 잠시 인연을 이어간 적이 있다. 2008년 11월 오릭스 마무리 캠프에서 3일간 임시코치로 있었고, 2009년에는 1년간 기술자문역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노모가 차후에 오릭스의 코치직 제안을 받아들일 지는 미지수다. 내향적인 성격에 대회활동에 소극적이며, 선수 시절 내내 언론과 거리를 두고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