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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협의중이던 아내를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로 체포된 '60홈런의 사나이' 블라디미르 발렌틴은 정상적으로 소속팀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뛸 수 있을까.
플로리다주에서는 언어적인 가정폭력도 5일 수감형이 선고될 정도로 엄격하다. 폭행의 정도에 따라 2급 경범죄는 징역 60일에서 1년, 상대를 때렸을 때는 최대 징역 15년형이 가능하다. 물론, 사안이 경미할 경우 지역봉사활동이나 보호관찰처분으로 감형될 수 있다고한다.
발렌틴의 경우 보석으로 풀려날 가능성이 높지만 1년 이상 구형이 내려지면 재판에 출두해야 한다. 초범이거나 재범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되면 훈방될 수도 있고,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