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 6년간 심판위원장을 역임했던 조종규 위원장은 올시즌부터 경기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육성위원회는 개인사정으로 사임한 박정태 육성위원을 대신해 노찬엽 전 LG 퓨처스 감독과 동봉철 전 경찰야구단 코치 등 2명을 보강해 순회코치 활동을 좀 더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KBO와 KBA는 9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김인식 규칙위원장을 기술위원장에 위촉하고 김정준 SBS스포츠 해설위원을 전력분석팀장으로 위촉했다.
KBO 관리팀의 김남우 과장과 노명준 사원이 각각 차장과 대리로 승진했고, KBOP 마케팅 팀장에 최원준 차장이 임명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