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10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산하 전문위원회도 일부 개편했다. 심판위원회는 위원장에 도상훈 퓨처스 심판육성팀장, 퓨처스 심판 육성위원에 허 운 경기운영위원과 오석환 심판 차장을 각각 임명했고, 기록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제원 1군 기록팀장을 발령했다.
그리고 지난 6년간 심판위원장을 역임했던 조종규 위원장을 경기운영위원으로 임명했으며, 육성위원회는 이광환 위원장을 유임시키고 개인사정으로 사임한 박정태 육성위원 대신 노찬엽 전 LG 퓨처스 감독과 동봉철 전 경찰야구단 코치 등 2명을 보강해 순회코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편, KBO는 각 위원장이 선임됨에 따라 기술위원회, 규칙위원회, 상벌위원회 등 위원에 대한 후속 인선을 단행할 예정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