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중심타자 나카타 쇼(24)가 장래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2008년 니혼햄에 입단한 나카타는 올 시즌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리, 28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통산 482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4리, 79홈런, 274타점을 기록했다.
우투우타인 나카타는 오사카 도인고 시절 투수와 4번 타자로 활약했다. 봄과 여름 고시엔대회에 세차례 출전했고, 비거리 170m(추정)짜리 초대형 홈런을 때려 괴물소리를 들었다. 당시 고교야구 기록인 통산 87개의 홈런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