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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 롯데 사령탑을 지낸 보비 발렌타인 전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둔 다나카 마사히로(25)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일본 마운드에 비해 딱딱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빨리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발렌타인 감독은 다나카가 내셔널리그의 서부지구 입단을 권유했다. 서해안 구단은 거의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적응이 더 편하다고 본 것이다.
다나카는 현재 새로 개정된 포스팅시스템에 따라 메이저리그 팀들과 접촉하고 있다. 자금력이 탄탄한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물망에 올라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