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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가족은 텍사스와 계약하기 전 미리 자축 파티를 벌였다.
미국 스포츠 사이트 CBS스포츠는 22일 '오늘의 사진'이라는 코너를 통해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있는 추신수의 세 자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추신수의 부인 하원미씨가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으로 사진 속에는 추신수의 자녀인 아들 무빈, 건우군과 딸 소희양이 빨간색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밝게 웃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사진은 CBS스포츠 뿐 아니라 미국 현지 여러 언론에도 소개됐다.
계약이 완료되기도 전에 추신수의 자녀들이 텍사스 유니폼을 받은 것은, 그만큼 처음부터 추신수에게 관심과 애정을 쏟아온 텍사스의 영입 의지를 의미한다. 텍사스 존 다니엘스 단장이 자녀들에게 줄 유니폼을 일찌감치 선물하며 돈이 아닌 정성으로 추신수의 마음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