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와도 정면승부한다."
오승환은 "요미우리가 한신과 라이벌이라는 건 잘 알고 있다"면서도 "요미우리와 경기를 한다고 해서 달라질 건 없다"며 팀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아베에 대한 것 역시 마찬가지. 오승환은 "아베는 강타자로 알고 있고, 이승엽 선수에게서 얘기를 많이 들었다"면서 "마운드에 올라가서는 쉽게 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면승부할 생각"이라고 했다.
요미우리 포수인 아베는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타자다. 올시즌 연봉 5억7000만엔으로 일본 프로야구 최고 연봉 선수. 올시즌 타율 2할9푼6리에 32홈런, 91타점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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