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는 3일(한국시각)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올시즌 팀 최우수 투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최우수 신인에 뽑혔던 다르빗슈는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단 투표로 올해는 최우수 투수가 됐다. 다르빗슈는 올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 내 최다인 13승, 평균자책점 2.83을 마크했다. 또 양대리그 최다인 277탈삼진을 기록했다. 다르빗슈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오른 바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올시즌 최우수 타자는 애드리언 벨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