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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조시 해밀턴 일화 공개
이날 김성주는 "류현진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처음 홈런을 맞은 상대 타자는 누구냐는 사람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며 "그 사람이 LA에인절스의 조시 해밀턴이라는 사람이다. 국내에도 좀 뉴스에도 소개가 됐던 사람이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그 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을 당시 이 선수를 좋아하는 6살짜리 꼬마아이가 아버지를 졸라서 야구장에 같이 왔다. 이 아빠는 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해밀턴을 향해 '해밀턴, 이따가 공을 하나 잡게 되면 우리 아들한테 하나만 던져줘'라고 했다"며 "마침 해밀턴 선수가 공을 잡게 되자, 관중석을 향해 공을 던졌으나 그 공이 조금 짧게 왔다. 그 아버지는 아들에게 선물할 공을 잡으려고 손을 뻗는 순간 6M 밑으로 떨어져버렸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김성주는 "공을 받은 해밀턴이 아들에게 달려가서 아들을 격려해 주고, 아이의 어머니에게 '이 상황에 대해서 아들이 크면 잘 설명해 줘라'"며 "'내가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는 말을 아들에게 했다"며 감동적인 실화를 공개해 관련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조시 해밀턴 감동 일화에 네티즌들은 "조시 해밀턴, 이러한 일이 있었군요", "조시 해밀턴선수, 많이 힘들었겠네요", "조시 해밀턴 선수 힘내세요. 아이는 조금 힘들겠지만 그래도 더 멋지게 잘 클거에요", "아이 아버지 추락사, 아이가 충격에 휩싸이지 않고 밝게 커주길"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