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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67억-정근우 70억, 한화 통 큰 투자로 '최강 테이블세터' 구축

기사입력 2013-11-18 09:21 | 최종수정 2013-11-18 09:30



이용규 67억

이용규 67억

한화가 통 큰 투자로 국내 최강 테이블세터를 구축했다.

한화는 17일 FA 내야수 정근우와 외야수 이용규를 동시에 영입했다. 한화는 이날 오전 '정근우와는 4년간 총액 70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 이용규와는 4년간 총액 67억원(계약금 32억원, 연봉 7억원, 옵션 7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한화는 "이번 겨울 외부 FA 2명을 반드시 잡겠다"고 공언했고, 정근우와 이용규가 원소속팀인 SK, KIA와의 우선협상기간 마지막 날인 16일 자정까지 계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재빨리 움직여 두 선수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한화는 리그를 대표하는 정상급 내야수와 외야수를 데러왔고,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확실한 전력보강을 이뤄 내년 시즌 새로운 도약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2004년 LG에 입단한 뒤 KIA로 이적한 이용규는 통산 1040경기에서 타율 2할9푼5리, 1109안타, 300타점, 245도루를, 정근우는 부산고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SK에 입단해 9시즌 동안 991경기에 출전, 타율 3할1리, 1057안타, 377타점, 269도루를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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