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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LG를 꺾었지만, 페넌트레이스 우승은 좌절됐다.
두산은 2회 1사 1,2루서 김재호의 적시타와 허경민의 2타점 3루타를 앞세워 3점을 먼저 뽑았다. 4회에는 1사 만루서 민병헌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5-0으로 달아났다.
LG는 2회 유희관을 상대로 안타 2개, 볼넷 1개를 묶어 2점을 만회했지만, 초반 열세를 극복하기는 힘들었다. 두산 홍성흔은 5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